조국을 위해 청춘을 다 바친 6.25 참전용사분들이 67년여 만에 다시 군복을 입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다시 군복을 입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인천 중구 송림동의 한 경로당 앞, 이른 시간 한껏 차려입은 멋진 모습으로 어르신들이 들어옵니다.
경로당 안에는 카메라를 든 경찰관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이날은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6.25 참전용사분들께 장수 사진을 촬영해 주는 날이었습니다.
67년여 만에 군복을 입어 보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조금은 들떠 보이기도 하는데요.
마지막 옷매무새까지 꼼꼼히 점검한 뒤에 촬영을 시작합니다.
늠름했던 어깨는 좀 작아지고 다부졌던 손에 주름은 늘었지만 여전히 그 눈빛만큼은 살아 있었는데요.
청춘을 희생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참전용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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